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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 다시듣기tbs 아침종합뉴스 | 2016.08.18 |
양승태 대법원장이 재판 업무와 관련해 업자에게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직 부장판사가 최근 구속된 사건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사과합니다. 양 대법원장은 오늘(6일) 오전에 열리는 전국 법원장 회의에 참석해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양 대법원장은 판사 비리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법관들에게는 직무 수행에서 공정성과 청렴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하고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각급 법원장들에게는 사법부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지를 모아줄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대법원장의 사과 발표 이후 열리는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는 이번 사태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2016.08.23]
정부는 오늘(6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령을 최종 의결합니다. 제정안은 공직자 등이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부조의 목적 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가액 기준과 관련해 음식물은 3만원, 선물은 5만원, 경조사비는 10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또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언론사 임직원 등의 외부강의 등에 대한 시간당 사례금 상한액을 각각 확정했습니다. 김영란법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김영란법 시행을 위한 모든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며 오는 28일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갑니다.[2016.08.23]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항저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라오스로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7일)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한·아세안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아세안 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기여방안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모레(8일)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결의를 충실히 이행, 북한에 '북핵 불용'이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기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조율중입니다.[2016.08.23]